KIA가 해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014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12일 KIA는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오는 15일 괌과 오키나와로 출국, 본격적인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괌과 오키나와로 나뉘어져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괌 캠프조는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5명과 서재응 등 투수 20명, 김상훈 등 포수 4명, 브렛필(내야수) 등 총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괌 캠프조는 파세오 구장에서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달 5일 귀국해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 야수조에 합류 할 예정이다.
오키나와 캠프조는 한대화 수석코치 등 코칭스태프 8명과 차일목 등 포수 3명, 이범호 등 내야수 9명, 김주찬 등 외야수 7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킨 구장에서 5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8일부터 3월4일까지 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병행한 후 3월5일 귀국할 예정이다.
스프링캠프는 기초 체력 훈련을 시작으로 기술 훈련 및 경기 실전 감각을 배양하는 훈련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괌 캠프조는 오는 15일 오후 7시35분 KE-111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오키나와 캠프조는 같은 날 오전 OZ-172편으로 역시 인천공항을 통해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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