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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장용, 이사 전 대문 앞 문패 떼어내며 '눈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12 21:18

수정 2014.10.30 17:09



장용이 눈물을 흘리며 대문 앞 문패를 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왕봉(장용 분)의 집이 왕수박(오현경 분) 때문에 날아가며 이사를 가야 할 처지에 놓였다.


왕호박(이태란 분)과 왕광박(이윤지 분)은 급히 집을 구했고 왕봉은 이앙금(김해숙 분)과 함께 짐을 싸며 오랫동안 있던 집을 떠나야 했다.

왕봉은 대문 밖에서 집을 둘러보다 회한이 어린 표정으로 문패를 뗐고 이앙금은 처음 이 집을 샀을 때를 기억한다며 당시를 회상하고 펑펑 울었다.


이에 왕봉은 "내가 이 문패를 다시 걸 수 있을까?"라며 자신의 이름이 적힌 문패를 어루만졌고 그렇게 눈물로 오랫동안 살던 집을 보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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