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법칙’ 엄정화, 연하남 대시? “10살 차이까지 괜찮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14 12:15

수정 2014.10.30 16:15



엄정화가 연하남도 좋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 제작보고회에는 권칠인 감독과 배우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가 자리했다.

극중 엄정화는 오랜 연인과 헤어진 뒤 찾아온 연하남의 애정공세에 오랜만에 가슴이 뛰기 시작하지만, 조금씩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소문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케이블 TV 예능국 PD ‘신혜’ 역을 맡았다.

이날 엄정화는 연하남이 적극적으로 대시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선택권이 별로 없어서 좋다고 하면 받아들일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 나이대는 이미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 분들이 많다.
그래서 나이는 어리더라도 대시하고, 마음이 통하면 좋을 듯하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특히 엄정화는 나이차에 대해 “연상연하 커플들도 결혼하고 잘 살더라. 10살까지 괜찮다”고 쿨한 면모를 보이더니 “나는 괜찮은데 그쪽이 괜찮을 지는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국영화 최초로 40대 여성의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를 담아낸 ‘관능의 법칙’은 오는 2월13일 개봉 예정.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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