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유소년 스카우트 및 총괄을 담당할 신동철 부장과 비디오 전문 분석관 김용신 씨를 영입해 선수단 지원스태프를 보강했다.
지난해까지 강원FC 스카우트 부장으로 역임했던 신임 신동철 유소년 총괄부장은 프로축구 원년 유공에서 선수생활을 한 후 오랜 기간 아마추어에서 감독 경험(강릉중앙고, 광명공업고)을 쌓으며 인재육성에 탁월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또한 신 부장은 전북 유스팀(U-12, 15, 18) 총괄 운영지원 및 유소년 스카우트를 담당해 전북의 유소년 지원확대와 우수인재 개발을 위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용신 비디오 전문 분석관은 호남대학교 축구학과를 졸업한 뒤 2011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울산 현대 비디오 분석관으로 활동했다.
또한 김 분석관은 편집 제작능력뿐만 아니라 팀 전술이해도와 핵심보고서 제작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울산의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숨은 공신으로 평가받은 실력파다.
이에 전북 이철근 단장은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시스템은 올 시즌 중점사업 중 하나다”며 “유소년 지원 확대를 통해 인재육성에 나서겠다. 선수단 지원스태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수단 경기력 향상과 우승을 위해 적극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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