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의 '재정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했던 경기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2월 중 경기도 내 5개 권역별로 진행되는 채용의 장을 통해 올 상반기 내 학교 행정실무사 등을 선발한다.
또 도내 장애인 복지관.직업재활기관과도 연계해 선발된 장애인근로자의 직장 생활 적응.업무 환경 등을 수시로 확인.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도내 학교 현장에는 현재 500여명의 장애인근로자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내에서 장애인들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전문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용찬 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일자리를 늘리는데 앞장서 줘 감사하다"며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교육.취업.사후관리 등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한 만큼 양 기관과 학교 현장, 직업재활기관이 함께 장애인근로자들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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