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의 영화 데뷔작 ‘하이프네이션 : 힙합사기꾼’(이하 ‘하이프네이션’)이 개봉 첫날 굴욕적인 스코어를 기록했다.
17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프네이션’은 개봉 첫날인 지난 16일 567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당초 ‘하이프네이션’은 한미합작 3D 댄스무비로 기획됐지만, 재미교포 출신의 제작자 J.Lee의 사기 행각으로 제작이 중단됐다.
하지만 박형우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뒤 실제 사기극을 추가시켜 블랙코미디로 재탄생됐다. 결국 ‘하이프네이션’에 ‘힙합사기꾼’이라는 제목을 더하며 4년 만에 관객과 만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프네이션’은 개봉 첫날 5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9위에 랭크되는 데 그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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