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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미래’ 정현,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8강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22 14:46

수정 2014.10.30 10:34



‘한국 남자테니스의 미래’로 불리는 정현(18, 삼일공고)이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8강에 올랐다.

정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4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메드베데프(러시아)를 세트스코어 2-1(6-3, 3-6, 6-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 안착한 정현은 8강전에서 알렉산더 벨레프(독일, 주니어 1위)-다 실바(브라질, 주니어 15위) 승자와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첫 세트를 6-3으로 가볍게 따낸 정현은 2세트 메드베데프의 강력한 서비스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3-6으로 2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정현은 마지막 세트에서 초반부터 2-0으로 앞서며 여유를 되찾았고, 상대의 실수를 유도해내며 6-1로 마무리했다.


한편 국내 주니어 선수 중 최연소로 그랜드 슬램 16강에 올라 주목을 받았던 이덕희는 퀸튼 할리스(프랑스)에게 세트스코어 2-0(6-7, 2-6)으로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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