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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결승골’ 첼시, 스토크 시티 꺾고 FA컵 16강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27 09:27

수정 2014.10.30 03:08



첼시가 FA컵 16강에 합류했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서 오스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과 함께 첼시가 스토크 시티의 골문을 두드렸다. 첼시는 전반 2분 에투가 상대 진영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공은 크로스바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스토크 시티도 제공권 장악이 용이한 크라우치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크라우치는 전반 5분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골을 노렸다. 그러나 공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되던 상황에서 첼시가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는 램퍼드였다. 램퍼드는 전반 18분 상대 진영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공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계속적으로 골을 노린 첼시는 9분 뒤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스카가 오른발로 공을 감아 찼고, 이 공은 스토크 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오스카는 전반 41분 또 한 번 환상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공이 골포스트에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에도 첼시의 공세는 그치지 않았다. 후반 10분 슈를레가 상대 진영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이것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8분에는 오스카가 상대 진영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이 역시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에도 공격의 템포를 늦추지 않은 첼시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스토크 시티에 흐름을 내주지 않으며 1-0 승리를 확정지었다.
첼시가 스토크 시티를 제압하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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