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지역대학 도시브랜드 강화 공동 노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27 10:19

수정 2014.10.30 03:06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와 인천지역 대학이 인천의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는 27일 인천시청에서 인천대를 비롯 인하대, 경인여대, 인천가톨릭대, 인하공업전문대, 인천재능대, 한국폴리텍Ⅱ대 등 인천지역 7개 대학교와 '공공디자인 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지역 대학은 앞으로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사업 추진(디자인 학교, 포럼, 세미나 등), 공공디자인 분야 프로젝트 개발, 연구·자문·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기관 간 시설 활용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대학은 인천시 도시디자인추진단, 군·구 디자인 부서 및 협력대학 교수진을 포함하는 TF팀을 구성해 공공디자이너 양성 아카데미, 주민참여형 원도심 디자인활성화 사업 등을 선도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인천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CI·BI, 캐릭터, 상징물 등) 개발, 공공시설물 디자인 표준화, 시경계 진출입 경관 개선 등 시의 주요 디자인 사업에 대해서도 대학들과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지역내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주민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디자인운동으로 확산시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