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유재학(51) 감독과 우리은행의 사령탑 위성우(43) 감독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각각 남녀 농구대표팀을 이끈다.
27일 대한농구협회는 2014년 남자 대표팀 사령탑으로 유재학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한국을 16년 만에 농구월드컵으로 이끈 유 감독은 2년 연속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유 감독은 올해 남자농구대표팀을 이끌고 ‘2014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8월30일~9월14일)’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등 2개의 굵직한 국제대회를 치르게 된다.
여자농구대표팀은 인천아시안게임 사령탑에 위성우 감독,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사령탑에 김영주 전 KDB생명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
대한농구협회는 “인천아시안게임과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의 대회 기간이 겹쳐서 감독을 이원화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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