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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로맨스’ 박윤재-조안, 반전 상견례 예고..‘무슨일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28 13:22

수정 2014.10.30 02:19



박윤재와 조안이 드디어 상견례를 한다.

28일 방송되는 MBC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에서는 하준(박윤재 분)과 채리(조안 분)를 비롯해 양가 부모들이 총출동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앞서 채리는 우연히 자신과 소개팅을 한 하준을 마음에 들어했었지만, 냉담한 하준의 반응에 속앓이를 한 바 있지만 태리(견미리 분)와 윤 여사(전영자 분)가 두 사람의 결혼을 긍정적으로 추진하면서 상견례 자리까지 왔다.

이날 방송분은 지난 1월 중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상견례 자리인 만큼 대선배인 전양자부터 후배 조안, 박윤재까지 많은 배우들이 등장해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고, 특히 이날은 박윤재의 생일을 맞아 생일 축하파티까지 벌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간단한 파티 후 진행된 촬영은 실제 상견례인 것처럼 배우들의 자리 배치와 음식 준비까지 심혈을 기울여 눈길을 끌었다.

극도의 집중을 요하는 촬영에 모두 지칠 법도 했지만, 극중 전개의 중요한 방향을 잡는 장면인 만큼 배우들은 대본을 손에서 놓질 않았다.

이에 배우 정한용은 다양한 애드리브로 촬영장의 엄숙함을 풀기도 했다.

정한용은 극중 박윤재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특유의 코믹한 톤으로 “왜? 화장실 가려고?”라며 배우들의 웃음보를 터트렸고, 이후 끊임없는 유쾌한 애드리브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옆에서 지켜보던 견미리는 “저 분은 입만 열면 웃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 관계자는 “빛나(이진 분)와 태식(윤희석 분)의 위장 이혼이 이야기의 한 축이었다면, 하준과 채리의 상견례는 또 다른 이야기의 한 축이 될 것이다”라며 “특히, 이번 상견례 장면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전도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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