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결전의 땅’ 소치로 향하는 태극전사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 소치로 출국했다.

선수단 본단에는 선수단장을 맡은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해 본부임원 18명, 스키 14명, 봅슬레이·스켈레톤 15명, 바이애슬론 3명, 빙상 2명 등 총 6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김재열 단장은 출국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동안 6개 종목의 71명의 선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정은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림픽 기간에도 선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뜨겁게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기수로 선정된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선수는 “대표 선수 가운데에서 태극기를 드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동계올림픽 3회 연속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우리나라는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서 총 7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85개국에서 29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제22회 동계올림픽은 오는 7일 러시아 소치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2014.2.1/뉴스1




(인천공항=뉴스1) 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