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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도리도리 죔죔 맞춤법 ‘멘붕’..“나만 몰랐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2 00:30

수정 2014.10.30 00:56



‘무한도전’ 도리도리 죔죔 맞춤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설날을 맞이해 ‘다함께 던져윷’ 편으로 꾸며져 두 팀으로 나눠 윷놀이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떡국 팀의 길은 제작진이 불러준 단어를 듣고 맞춤법에 맞게 쓰는 미션에 도전, 김태호 PD는 “도리도리 죔죔”이라고 읽어줬고 길은 “도리도리 잼잼”이라고 적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도리도리 젬젬이다”라고 지적하며 길을 비난했지만 정답은 “도리도리 죔죔”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팀 내 브레인으로 자명한 유재석조차 “도리도리 죔죔이냐?”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죔죔 충격이에요”, “도리도리 죔죔 맞춤법 처음 알았어요”, “죔죔인건 오늘 알았네요”, “많은 사람이 멘붕이네”, “무도보고 하나 더 배워갑니다”, “나만 몰랐던 거 아니지?”,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리도리 죔죔을 비롯해 배냇저고리, 막냇동생 등의 오답 같은 맞춤법 문제가 이어져 출연자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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