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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권순-이시은, ‘개콘’ 깜짝 출연...막장고부 갈등 ‘폭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2 22:20

수정 2014.10.30 00:42



서권순-이시은이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시청률의 제왕'에서는 결혼 문제로 갈등하는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평범하고 지루한 가족극에 박대표(박성광)는 불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인 가운데 실제 ‘사랑과 전쟁2’의 배우 서권순과 이시은이 무대에 등장했다.


특히 이시은은 아기를 업고 나타나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남자의 다리에 매달리는 등 '사랑과 전쟁' 속 명연기들을 재연했고 서권순은 무서운 시어머니로 등장해 며느리 이시은을 공포에 떨게 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두 사람의 ‘막장’ 고부 갈등에 시청률은 쭉쭉 올라갔고 박대표는 코너를 마치겠다며 마무리를 하려 했지만 서권순은 이를 막아서며 “나 피피엘 해야 돼”라며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 ‘사랑과 전쟁’ 판넬을 들며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 코너 ‘댄수다’에서 허민은 등을 노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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