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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공중목욕탕 장면 논란...제작진 “양해구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3 12:08

수정 2014.10.30 00:30

‘오마베’ 공중목욕탕 장면 논란...제작진 “양해구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가 공중 목욕탕 내부 촬영 장면으로 뒤늦게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1월 20일 오후 방송한 ‘오마베’에서는 엠블랙의 미르가 가족들과 함께 조카 하진이를 데리고 목욕탕을 찾았다. 하진이는 지금껏 이모와 할머니를 따라 여탕에 출입했다.

이 날 미르는 하진이에게 이제 남탕에 가야할 나이라고 설득하며 남탕을 구경 시켰다. 6살 때부터는 남탕에 가겠다고 약속한 하진이는 할머니와 함께 익숙한 여탕으로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목욕탕과 탈의실 내부 영상이 방송됐다. 물론 방송에서는 모자이크 처리가 됐지만 살색이 그대로 노출된 모습이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렇다면 모자이크 안 된 영상이 있다는 말 아닌가”라며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논란이 일자 SBS 관계자는 "사전에 목욕탕 관계자들 분께 촬영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촬영할때도 관계자들 분들이 사전에 안내를 다해주셨다.
방송이 나간 뒤 온라인에서 이런 반응이 나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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