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벤츠 신형 S600, 제원 공개돼…V12 엔진, 530마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4 12:01

수정 2014.10.30 00:00

S클래스의 ‘큰형’ S600의 제원이 유출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S600을 다음주 열리는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독일의 자동차 커뮤니티 ‘저먼카포럼(German Car Forum)’을 통해 8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600의 사진과 제원이 공개됐다.

벤츠 신형 S600, 제원 공개돼…V12 엔진, 530마력

유출된 제원표에 따르면 신형 S600에는 6.0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이전 모델에 비해 배기량이 0.5리터 늘었다.
성능도 향상됐다. 신형 S600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84.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전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은 13마력 상승했다.


7단 G-트로닉 플러스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4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된다.

벤츠 신형 S600, 제원 공개돼…V12 엔진, 530마력

앞바퀴에는 245/45 R19 타이어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뒷바퀴에는 275/40 R19의 타이어가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S60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신형 C클래스, GLA45 AMG 등을 내놓는다.

/sy.kim@motorgraph.com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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