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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로맨스’ 유민규, 곽지민 향한 치졸한 복수극 ‘폭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4 15:33

수정 2014.10.29 23:51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유민규의 치졸한 ‘복수 방법’이 공개됐다.

최근 MBC 일일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부잣집 철부지 귀여운 막내아들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유민규가 곽지민을 향한 유치한 복수를 시작했다.

공개된 장면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태리(견미리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기준(유민규 분)에게 접근한 윤나(곽지민 분)가 급기야 기준의 카페에 있던 도자기를 깨며 진상 손님으로 기준에게 접근, 그의 가게에 취업하기에 이른 것.

윤나의 속셈은 까맣게 모른 채 값비싼 도자기를 깬 그녀를 어떻게 괴롭힐 지에만 혈안이 되어 있던 기준은 결국에는 일부러 바닥에 원두자루를 쏟아 다시 줍게 만드는 등 다소 치졸한 방법으로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 된 사진 속 유민규는 부잣집 철부지 귀여운 막내 아들의 모습이 아닌 오랜만에 늠름한 카페 사장님의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 모습도 잠시 팔짱을 낀 채 턱짓으로만 일을 시키며 짓궂게 괴롭히는 상황에 완벽 몰입 하며 ‘얄미움’의 표본을 보여준 유민규는 촬영이 끝나자 특유의 ‘빙구웃음’과 함께 온순한 유민규로 돌아와 땅에 쏟아진 원두를 스탭들과 함께 주워 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가슴으로 낳은 비 혈연 가족의 이야기로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오빛나(이진 분)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인생역전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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