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인기몰이 이어가기 위해 현재 수입차 보유 고객 중 제네시스를 구매하시 50만원을 할인한다. 또한 최근 하이브리드 판매가 급증하는 것에 착안,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 200만원 할인 조건을 내걸었다.
신형 모델 출시에 앞서 기존 모델에 대한 재고 차량 판매를 늘리기 위한 복안도 내놓았다. 현대차는 YF쏘나타의 할인액을 기존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했다. 쏘나타는 오는 3월 말 신형 모델이 출시될 예저이다.
기아차 역시 하이브리드 판매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K5 하이브리드 500h는 200만원, K7 하이브리드 700h는 2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경차 모닝은 10만원, K3 30만원, K5 50만원(LPI 30만원), K7 30만원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내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한국지엠은 경쟁사 대비 높은 할인율을 선보이고 있다. 자사 대표 인기차량인 스파크 LT?LS 트림의 경우 전월보다 30만원 늘린 70만원을 할인한다. 스파크S 역시 전월보다 10만원 늘려 4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올란도 디젤 모델도 할인액을 기존 7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늘렸다. 크루즈는 2.0 디젤은 80만원, 1.4 터보 60만원, 1.8 가솔린은 50만원으로 할인금액을 확대했다.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전달과 동일할 판매조건을 내걸었다. 인기 라인업에 속한 코란도 패밀리 모델의 경우 선수율 없이 5.9% 금리로 최대 72개월의 할부 조건을 제공한다. 단 코란도 스포츠는 할부 프로그램이 60개월로 제한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3의 인기를 전 차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톡톡 튀는 할인혜택을 이달에 제공한다. 특히 지난달에 이어 2월에도 '말띠 해 특별혜택'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르노삼성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말띠 해에 태어난 가족이 있으면 만 나이에 1만원을 곱한 만큼 가격을 할인한다. 예를 들어 54년생 말띠 소비자가 차를 구매하면 60만원 저렴하게 제공한다.
말띠 가족이 없으면 계약자 나이에 가까운 말띠 해를 기준으로 할인 혜택의 50%를 지원한다. 57년생 소비자의 경우 가까운 말띠(54년)를 기준으로 할인액 60만원의 50%인 3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SM3, SM5, SM7이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