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CJ오쇼핑은 취급고가 전년대비 11.2% 늘어난 8377억원,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 5.1% 증가한 2574억원, 473억원을 달성했다"며 "특히 모바일 취급고는 344% 급증한 1290억원으로 홈쇼핑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해외사업 강화로 수익성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안 연구원은 "올해 CJ오쇼핑의 해외 사업은 11년차로, 새로운 10년에 접어들며 중국 외의 지역에 대한 사업 강화가 예상된다"며 "2013년 말 기준 총 7개국(중국,인도,베트남,일본,태국,터키,필리핀)의 9개 법인의 합산 지분법의 BEP 도달에 이어 2014년에는 수익 구조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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