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통계당국은 5일 2013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7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성장률 6.23%를 밑돌며 2009년 이후 가장 느린 성장세이다.
최근 몇년간 인도네시아의 GDP 성장률은 중산층 소비증가에 힘입어 연 6% 이상을 기록해 왔다.
그러나 원자재 수출이 줄어들고 고금리로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
(자카르타 로이터=뉴스1) 정세진 기자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