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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클로저 제조기업 ㈜리탈, 송도국제도시에 신사옥 설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9 08:01

수정 2014.10.29 21:28

세계적인 인클로저 제조 선두기업인 ㈜리탈이 송도국제도시에 제조 및 R&D와 물류센터를 갖춘 신사옥을 건립한다. 사진은 신사옥 조감도.
【 인천=한갑수 기자】세계적인 인클로저 제조 선두기업인 ㈜리탈이 송도국제도시에 제조 및 R&D와 물류센터를 갖춘 신사옥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리탈사의 제조 및 R&D와 물류센터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인클로저는 캐비닛·박스·판넬·랙 등의 기구물을 통칭하는 용어로 하우징이라고도 일컫어지는 일종의 보호 장치다.

리탈 코리아는 독일 리탈의 100% 외국자본출자 자회사로 한국 자동차, 조선 산업 및 IT 시장 등에 리탈의 시스템 솔루션 수입, 생산, 공급 및 서비스한다.


리탈은 독일 프리드헬름 로 그룹사 중 최대 규모로 독일 헤르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리탈은 오는 10월까지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인천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번길 10(송도동 11-8) 소재 8700㎡ 부지에 연면적 1만2077㎡의 송도 신사옥을 건립할 예정이다.

송도 신사옥 내에는 제조시설, 연구시설 및 물류센터가 건설될 예정으로 준공 후에는 현재 서울과 안산에 위치한 본사와 물류센터가 송도로 통합 이전된다.

㈜리탈은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자하고, 이중 1000만달러(약 107억원)는 독일 본사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로 추가 도입됐다.
이번 신규 사옥이 완공되면 점진적으로 130여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종철 청장, 아시아 비즈니스 영업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리탈 독일 본사의 헬무트 빈더 부사장, 마틴 로터문드 리탈 코리아 대표, 공사시공 관련 기관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마틴 로터문드 리탈 코리아 대표는 "신규 건물 내 15미터 높이의 물류창고는 4000개 이상의 팔렛트 보관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보다 빠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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