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은 10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4초84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1위 얀 스메이컨스(네덜란드·34초59)에게 0.25초 뒤진 모태범은 2차 레이스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 최초로 6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대표팀의 '맏형' 이규혁(36·서울시청)은 35초16으로 1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림픽 무대 데뷔전에 나선 김준호(19·강원체고)는 35초43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25위에 자리했다. 이강석(29·의정부시청)은 26위(35초45)로 뒤를 이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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