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나윤수 해설위원에게 극찬을 받았다.
11일 KBS 2TV가 중계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중계에 강호동이 예리한 해설로 나윤수 해설위원에게 극찬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본격적인 경기 시작 전 서기철 아나운서와 나윤수 해설위원은 출전 선수들의 기록과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화 선수의 기록표를 유심히 보던 강호동은 “이상화 선수가 36초36이라는 빙상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인코스 뛸 때보다 아웃코스 뛸 때가 더 기록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윤수 해설위원은 “이번에 18조 역시 아웃코스다. 강호동 씨 정말 대단한 능력이다. 나랑 자리를 바꿔야 할 것 같다”라며 “이상화 선수가 4번의 신기록을 세울 때 3번이 아웃코스였다. 아웃을 선호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이 더욱 좋은 기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상화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42로 1위에 올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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