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손쉽게 스타일링 하는 ‘페이크 레이어드 아이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12 15:45

수정 2014.10.29 19:59

옷 한 벌로 두 벌을 겹쳐 입은 것 같은 레이어드룩을 완성할 수 있는 페이크(fake) 레이어드 탑은 대표적인 '이지룩' 아이템이다. 간편하게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는 페이크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패션 고민을 덜어보자.

간편 코디 가능한 '페이크 레이어드 탑'

손쉽게 스타일링 하는 ‘페이크 레이어드 아이템’



1. 도톰한 니트 원단 속에 칼라가 트리밍 돼 차분하면서도 유니크한 느낌을 준다. 소매 부분을 롤업하면 다른 컬러가 나타나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늘하늘한 플레어 디테일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

2. 네크라인이 레이스 칼라로 트리밍 된 로맨틱 니트. 칼라 부분과 소매 부분의 원단은 하늘하늘한 쉬폰 소재로 돼 있으며 ,바디와 소매 끝부분은 모직 원단으로 구성돼 있어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다.

3. 도톰한 원단으로 포근함을 안겨주는 프릴 니트. 네크라인에 덧대진 잔잔한 프릴 디테일과 루즈한 핏이 풍성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한다.
크롭 디자인으로 하이웨이스트 팬츠나 스커트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심플하면서도 눈에 톡톡 튀는 연출이 가능하다.

4. 네크라인의 프릴 디테일과 더불어 밑단의 프릴이 이중으로 돼 있어 하늘하늘한 느낌이다. 품이 넓어 착용 시 박시하고 중성적이 느낌이 있으며, 어깨선이 없는 래글런디테일로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했다.

5. 발랄한 무드의 플레어 니트 탑. 여성스러운 실루엣으로 디자인 돼 있어 격식을 갖춰야 하는 곳에 입고 가기 좋다. 플라워 자수가 새겨져 있는 네크라인은 탈착이 가능해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6. 니트와 프릴이 유니크한 조합을 이루는 귀여운 스타일의 탑. 블랙과 그레이의 믹스 배색이 스타일링 포인트를 살려준다. 티셔츠 하단의 풍성한 프릴이 여성스러운 느낌을 배가시킨다.

■코디 어드바이스

손쉽게 스타일링 하는 ‘페이크 레이어드 아이템’



디자인 화려할수록 색상은 차분하게

하늘거리는 쉬폰 소재 프릴이 덧대진 페이크 레이어드 아이템은 컬러가 과할 경우 촌스럽게 보일 위험이 있다. 꽃무늬, 프릴, 레이스 등 여성스러운 요소들이 가미될수록 절제된 감성과 버무려져야 빛이 난다. 화려한 레이스나 플라워 장식이 달린 니트 아이템의 색상은 그레이나 블랙을 택해 담백한 세련미를 주자. 블랙이나 그레이는 과한 장식이 주는 부담을 상쇄시켜 준다.

루즈핏 탑+타이트한 팬츠의 조화

넉넉한 품의 프릴 니트에는 타이트한 레깅스나 스키니 팬츠가 어울린다. 특히 신축성을 가지고 있는 레깅스는 활동성이 높아 데일리룩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의 프릴 니트 스웨터나 카디건 등과 매치하면 잘 어울린다.

상, 하의를 블랙이나 그레이 등 무채색 톤으로 통일하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체적인 컬러를 통일하고 하의를 타이트하게 연출한 이런 스타일링에는 발목 길이의 부츠힐이나 워커 등을 매치해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사진출처 : 말랑루즈 / 오렌지플라워 / 비비디바비디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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