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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영국,캐나다 독립리서치사와 업무 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13 11:21

수정 2014.10.29 19:09

삼성증권은 글로벌 유수의 독립리서치 기관인 영국 롬바드스트리트리서치, 캐나다 BCA리서치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삼성증권은 주식·채권·부동산·환율 등 개별자산에 대한 글로벌 전망과 종합적 자산배분 전략을 정기적으로 제공 받아 고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증권사 리서치에서 충분히 파악하기 어려웠던 미국, 유럽, 중국, 이머징 시장 등 세분화된 지역의 시장 전망과 지정학적 이슈에 대한 정보까지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럽에서 인지도가 높은 롬바드스트리트리서치는 1989년 런던에서 설립됐으며, 정확한 투자전망 제시로 정평이 나 있다. BCA리서치는 1949년 몬트리올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리서치회사다.
현재 90개국 글로벌 기관투자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국부펀드 90% 이상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두 회사는 세계적인 금융서비스 품질조사인 2013년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독립리서치 평가에서 각각 2위, 3위를 기록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종업 삼성증권 상품마케팅실 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고객의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유망자산에 대한 선제적인 전략 제시와 체계적 사후관리를 제공해 해외투자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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