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이 9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
2월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일일 박스오피스 기준)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16일 하루 전국 805개 스크린에서 30만 1666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지난 달 16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895만 2595명이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900만 관객을 눈 앞에 두게 됐다.
‘겨울왕국’은 평일 동안 쭉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에는 ‘로보캅’에 밀려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말 동안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서며 그 힘을 보여줬다. 이러한 추이로 미뤄볼 때 ‘겨울왕국’이 계속 일정 스크린수를 유지한다면 이 달 내로 1000만 관객 역시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화이며 애니메이션 장르라는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그야말로 ‘대박’이 아닐 수 없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수상한 그녀’가 차지했으며 24만 955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3위는 18만 85명의 관객을 동원한 ‘로보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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