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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점수는 과대포장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0 18:41

수정 2014.10.29 15:26

러시아 기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점수는 과대포장됐다.”

러시아 기자가 자국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과했다고 지적했다.

20일 경기가 끝난 뒤 러시아 기자 안드레이 시모넨코는 트위터를 통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수는 과대평가됐다”면서 “피겨스케이팅 전문가로 볼대 바람직하지 않다. 소트니코바의 구성점수는 김연아나 카롤리나 코스트너보다 낮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상황은 당일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생각 외로 높은 점수에 본인도 놀란 것이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기술점수 39.09점, 예술점수 35.55점을 받아 총점 76.64점을 기록했다.

김연아와 점수차이는 0.28점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러시아 기자의 주장에 누리꾼들은 난리가 났다.

누리꾼들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자국에서 비난하다니 이번 심사는 불공정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잘하긴 했지만, 점수가 너무 높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프리경기에서 잘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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