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22)에 대한 판커신(중국)의 비매너 행동에 중국도 비판적인 반응이다.
22일 소치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한국의 박승희에 대한 중국 판커신의 비매너 플레이가 국내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많은 네티즌들이 SNS와 블로그를 통해 중국 네티즌 반응을 전하고 있다
경기 이후 중국 네티즌들은 판커신의 비매너 플레이에 대해 “판커신 마지막에 한 행동 솔직히 너무 안타깝다”, “한국인들에게 비웃음 당할 행동을 하지마라”, “내가 부끄럽다”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한 중국 네티즌은 판커신 실격 주장에 대해 “판커신 확실히 잡아당기려고 했네. 아쉽게도 멀기 때문에 닿지 않았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영향이 없기 때문에 실격은 아니네”라고 평하기도.
한편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한국의 박승희(22)가 1위를 차지 금메달을 차지했고 심석희는 판커신(중국)에 이어 3위로 통과해 동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2위를 차지했던 판커신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박승희를 밀거나 팔을 낚아채 쓰러뜨리려는 듯한 반칙을 시도했고 박승희는 중심을 잃지 않은 채 제 페이스대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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