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리면서 세계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차기 대회 개최지인 강원 평창으로 쏠리고 있다.
폐막식에서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동행(A Journey Together)'을 주제로 한 올림픽 대회기 인수 공연과 성악가 조수미 등이 출연한 '아리랑 메들리' 공연을 통해 차기 대회 개최지가 '대한민국 평창'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렸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부터 전달받은 대회기는 4년 뒤 평창에서 대회가 열릴 때까지 평창군청에 보관된다. 제23회 대회인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는 2018년 2월 9일 개막할 예정이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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