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이 사업실패 후 생활고에 시달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김성일이 출연해 수백억 원대 자산가에서 졸지에 빚더미에 앉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성일은 “오디오 사업을 통해 500억 원 가까이 되는 규모 있는 회사로 성장했었다”라며 “그런데 내 실수로 문제가 생겨 순식간에 빚더미에 앉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사업실패 후)아파트 베란다에 수도 없이 나갔었다”고 당시 스트레스가 극심했음을 알렸다.
또한 김성일은 이후 식구의 생계를 위해 온갖 일을 다 했다고 밝히며 “야간업소 청소부터 취객들 토사물까지 치운적이 있다”라고 당시 힘들었던 생활을 떠올렸다.
이에 MC조영구는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냐고 물었고, 김성일은 “알아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일부러 피했다. 그리고 사람들 시선을 의식하며 일하는 것도 사치였다”라고 답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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