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이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도봉 숲속마을에서 중학생들을 위한 진로 캠프인 'HSBC Aim High 캠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제교육 전문 단체인 JA Korea(Junior Achievement Korea)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중학생들이 진로를 계획하고 기업가 정신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위해 위해 마련됐다.
진로 캠프에는 학교장 추천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중학생들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기업 경영에 필요한 마케팅, 재무, 무역, 경영전략 등을 배우고 대학생 멘토와 함께 모의 경영 체험을 하게 된다. HSBC은행 직원들 또한 캠프에 참여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미래 진로에 대한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HSBC은행 마틴 트리코드 행장은 "사회가 더욱 번영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참가 학생들이 HSBC Aim High 진로 캠프를 통해 미래를 계획하고 재능을 계발해 나가는데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HSBC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 사업인 'HSBC 희망장학금', 사회적 기업의 경영환경 및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HSBC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