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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혼 3년만에 성공한 사업가로 돌아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7 22:59

수정 2014.10.29 09:52



주상욱이 이혼 후 성공한 사업가로 돌아왔다.

27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회에서는 이혼 3년 만에 재벌로 돌아온 차정우(주상욱 분)에 충격 받은 나애라(이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정우는 나애라와의 이혼 이후 모바일 플랫폼 기업으로 성공, ‘올해의 기업가 상’을 수상하는 등 새로운 IT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의 대표로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차정우는 성공한 사업가로서 인터뷰하던 도중 힘들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헤아릴 수 없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저를 힘들게 했던 것은 믿었던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과 조롱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7년 만의 사업 성공에 가장 고마운 사람은?”이라는 질문에도 차정우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지만 그 중에서도 굳이 꼽자면 제가 꼭 성공해야겠다고 이를 악물게 한 사람”이라며 “그 사람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성공은 없었을 것”이라고 답하며 나애라를 떠올렸다.

이어 공개된 과거 회상 장면에서 나애라는 이혼을 재고해달라는 차정우의 부탁에 “나한테 부부는 네가 나 먹여 살릴 때나 부부야. 고비는 너 혼자 넘겨. 나까지 시궁창에 끌고 들어가지 말고”라며 단호하게 돌아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나애라는 차정우의 성공에 자극을 받아 ‘돌싱 특집’으로 꾸며진 ‘짝’에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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