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28일 ADHD 치료제를 일반인이 바르게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을 발간·배포했다. 이번 안전사용 매뉴얼은 정신과 질환인 ADHD에 대한 편견, 치료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 등으로 치료에 소극적이거나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알고 복용하는 사례 등이 있어 ADHD 치료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판단, 치료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ADHD는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만성질환으로, 남자아이에게 여자아이보다 3배가량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주의력 부족 △과잉 행동 △충동적 행동 등이다. ADHD 진단은 전문의가 전반적인 성장 발달 및 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결정해야 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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