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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아나콘다 사건이후 생활고에 ‘길거리 좌판까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02 12:03

수정 2014.10.29 08:56



정정아가 ‘아나콘다 사건’ 이후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집밥의 여왕’에서는 정정아가 출연해 2005년 겪었던 아나콘다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정정아는 KBS2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차 콜롬비아 오지를 방문했다가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리는 사고를 당한바 있다.

이후 해당 사고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안전불감증에 대한 문제로 번져 정정아는 약 3년간 자의와 상관없이 방송을 쉬어야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정아는 “아나콘다에게 물리고 3년 간 방송을 못했다”라며 “생활이 힘들어 노점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액세서리를 팔았다”라며 “‘정정아 씨 아니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는데 부끄러워서 말을 못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정정아는 “내가 지금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판을 들고 거리로 나갔는데 그 정신으로 앞으로 무엇이든 못하겠느냐라며 기운을 내곤 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경애, 정정아, 배연정, 심진화가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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