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美 예일대 MBA 과정 학생들이 일진그룹 본사 찾은 이유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17 10:57

수정 2014.10.29 03:16

지난 14일 미국 예일대 MBA 과정 학생 방문단이 일진그룹 마포 본사를 찾아 세미나를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14일 미국 예일대 MBA 과정 학생 방문단이 일진그룹 마포 본사를 찾아 세미나를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진그룹은 지난 14일 마포 본사에서 미국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MBA) 학생 방문단 31명을 대상으로 '일진그룹의 창업정신과 기술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예일대 MBA과정 학생들은 방문단 지도교수인 신지웅 교수의 제안으로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일진을 찾았다. 이날 세미나는 발표자로 나선 박승권 그룹 경영기획실장을 포함, 최우영 그룹 법무실장 등 그룹 내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열렸다.


학생들과 회사 관계자들은 주제는 일진그룹 창업자인 허진규 회장의 창업정신과 기술혁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세미나에서는 2차 전지용 일렉포일,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 터치스크린패널 등 일진그룹의 월드 베스트 소재·부품 개발 스토리와 수소차 부품, 의료기기 및 바이오 분야 등 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도 소개됐다.


이번 방문단으로 일진그룹을 찾은 에밀리 해리스씨는 "일진그룹의 다양한 사업분야가 서로 기술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특히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 오리니아와 같은 의료기기 및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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