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JMO피부과, 면도로 인한 피부착색 레이저 수염제모 효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19 10:36

수정 2014.10.29 02:47

제모병원인 JMO피부과는 면도로 인한 피부착색은 레이저 수염제모가 효과적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병원에 따르면 3회 이상 남자 수염제모를 받은 사람들의 93.7%가 피부착색 및 모낭염이 호전되어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

남자들은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위해 매일 면도를 하는데, 거칠고 굵은 남자수염은 면도를 하면 할수록 피부가 상해져서 착색이나 모낭염 등을 동반하면서 피부가 더 지저분해 보이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이 경우 면도를 4개월 정도 중단하면 피부착색이 호전된다.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면도를 중단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레이저 수염제모를 면도 대신하면 피부착색 및 모낭염이 호전된다는 것이다.


피부착색이 심한 남성의 레이저 수염제모는 특히 주의를 요한다고 한다.
첫 시술시에 레이저 강도를 적절히 선택하고 수염과 피부의 밸런스를 확인하여 시술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난이도가 높은 정교한 시술이므로 일반 피부과에서는 피부착색이 심한 사람은 레이저 제모를 권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JMO피부과 고우석 원장은 "1~2년 뒤에 수염이 다시 올라오는 어설픈 레이저 제모시술로는 피부개선의 효과를 볼 수 없다"면서 "대부분의 수염이 영구적으로 제거된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피부상태가 호전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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