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1920억원 복권 1등 당첨된 정비공 ‘화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19 11:44

수정 2014.10.29 02:45

1920억원 복권 1등 당첨된 정비공 ‘화제’

1900억원이 넘는 거액 복권에 당첨된 영국 남성이 화제다. 이 남성은 이번 당첨으로 올해 유로밀리언 복권 1등에 당첨된 첫 영국인인 동시에 영국 내 부자순위 745위에 오르게 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써리 지역에서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고 있는 닐 트로터(41)가 지난주 추첨한 유로밀리언 잭팟 1등에 당첨돼 1억793만2603파운드(약 1918억810만원)을 받게됐다.

아마추어 레이싱 드라이버이기도 한 트로터는 1등 복권 번호인 6, 24, 25, 27, 30 그리고 럭키스타 번호 5와 9를 맞췄다.


유로밀리언은 지난해 이후 스위스, 스페인, 포르투갈을 제외한 가입된 모든 유럽 국가에서 비과세로 잭팟을 터뜨린 트로터는 모든 당첨금을 손에 넣게 된다.


트로터는 "묘한 기분이 들어 자동번호 방식으로 10파운드(개당 2파운드)어치의 복권을 구매했었다"면서 "항상 크게 이길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일주일 내내 좋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로밀리언 사상 최대 당첨금은 2011년 7월에 나온 1억 6165만 3000파운드(약 2872억 7516만원)로 콜린과 크리스 위어 부부가 그 행운의 주인공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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