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의 "크림반도를 비판하면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는 트위터 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안현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란에 "저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없습니다"라며 "인스타그램이 제 공식이자 개인적인 유일한 계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안현수를 사칭한 트위터에는 18일 "그들은 나에게 전화로 러시아 미디어에 크림 관련 부정적 코멘트를 하면 돈을 주겠다고 제안했다"며 "이게 뭔가? 완전히 미친 것 아닌가?"라는 내용의 트윗이 올라왔다.
이러한 내용의 트윗은 '유로스포츠' 러시아어판에 보도되면서 전세계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후 유로스포츠는 '빅토르 안의 트위터는 가짜였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논란을 일단락시켰다.
한편 안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내 게시물을 모두 없엔 뒤 비공개로 전환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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