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2개 부대는 치안 수요가 많은 81개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야간 근무를 한다. 특히 112 신고가 가장 많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집중적으로 인원이 투입된다. 나머지 1개 부대는 10개 경찰서 형사과에 배치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12 신고 건수는 233만 건으로 2010년 211만 건보다 22만 건(10.4%)이나 늘어났지만, 지역 경찰관은 같은 기간 불과 243명밖에 늘어나지 않아 인력난이 가중, 경찰관 기동대 투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기동부대가 민생치안을 지원함으로써 지구대와 파출소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야간에 보다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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