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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마이너리그 강등…트리플A서 시즌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23 20:36

수정 2014.10.29 01:57



시카고 컵스 투수 임창용(38)이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컵스가 7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MLB.com에 따르면 임창용은 내야수 하비에르 바에스와 크리스 바라이카, 외야수 캐스퍼 웰스, 투수 블레이크 파커, 브라이언 슬리터, 조노선 산체스와 함께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이로써 임창용은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규시즌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 컵스는 개막 엔트리 25명을 선별하는 작업에 들어갔고, 이날 7명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냈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캠프에 참가했던 임창용은 시범경기 4경기에서 4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2실점 3탈삼진 2볼넷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컵스는 임창용 대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9월5일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임창용은 6경기에서 5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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