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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규 LH 단지 내 상가 낙찰율 100%..투자금 176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24 08:53

수정 2014.10.29 01:56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공급한 단지내상가 44개가 완판됐다.

24일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LH가 지난 17~20일 광주전남혁신 B9블럭 8개 점포를 시작으로 성남판교 A25블럭 12개 점포, 대구금호A-1블럭 9개 점포, 대구금호 B-2블럭 5개 점포, 고양원흥A2블럭 10개 점포 등 5개 단지 44개 점포를 신규입찰로 공급한 결과 44개 모두 낙찰됐다. 투자금은 176억7720만원에 달한다.

성남판교 A25블럭 단지내 상가는 나상가 104호가 내정가 5억2200만원에 낙찰가는 단 11만원만 더 써내 최저낙찰가율로 낙찰받았다.
가상가 201호는 4억300만원 내정가에 낙찰가 6억5550만원으로 162.7%의 낙찰가율을 기록, 내정가 대비 가장 높은 가격으로 낙찰됐다.


상가뉴스레이다는 올해도 LH상가에 대한 투자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성남판교A25-1을 제외한 고양원흥A2 단지내상가 등 나머지 단지 모두에서 여러 점포가 동일가격 낙찰현상이 나타나 과거처럼 중소액 자금 여력의 투자자 뿐 아니라 큰 자금 규모의 투자자들도 연속 점포입찰에 나서고 있는 것 같다"며 "큰 자금 규모의 투자자들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단지내 상가 입찰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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