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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범죄와의전쟁’ 출연 모습 화제 ‘최민식 때린 여사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25 17:46

수정 2014.10.29 01:34



김혜은의 ‘범죄와의 전쟁’ 출연 모습이 화제다.

최근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파격적인 상류층 서영우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혜은이 과거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김혜은은 ‘범죄와의 전쟁’에서 나이트클럽 여사장 역을 맡아 최민식과 경영권을 놓고 대립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혜은은 ‘범죄와의 전쟁’ 주연을 맡은 최민식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재떨이로 내려치는가 하면 차진 욕설 연기로 최민식에게도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김혜은은 “진짜로 때려 달라”는 최민식의 말에 미안해하면서도 실제와 다름없는 박빙의 혈투 장면을 완성해내며 ‘범죄와의 전쟁’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 장면은 남녀의 싸움이라곤 믿기 힘들 정도로 높은 강도를 보여주며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이에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시절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은 범죄와의전쟁, 여사장 맞지? 최민식 때리는데 진짜 대박이었음”, “김혜은 범죄와의전쟁, 육탄전은 지금 봐도 후덜덜하다”, “김혜은 범죄와의전쟁, 찍고 나서 최민식에게 진짜 미안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혜은은 지난 199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8년간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변신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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