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유일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컴팩트 해치백 CT200h가 더욱 스타일리쉬하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렉서스 브랜드는 26일 서울 렉서스 강남 전시장에서 '더 뉴 CT200h'의 미디어 출시 행사를 가졌다. 공식 고객 출시일은 다음달 2일이다.
'더 뉴 CT200h'는 국내 시장에 스탠다드 모델인 'Supreme'과 스포츠 패키지가 탑재된 'F SPOR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전량 일본에서 생산, 국내에 도입된다.
'더 뉴 CT200h'는 '대중 속에서 훨씬 더 눈에 띌 수 있어야 한다'는 디자인 컨셉트 하에 스핀들 그릴을 비롯한 더욱 세련되고 스포티해진 외관 디자인에 렉서스 브랜드 최초로 블랙 루프 스킨의 투톤 컬러 디자인을 적용, 더욱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 했다.
특히, 렉서스 슈퍼카 LFA의 DNA를 이어받은 'F SPORT'는 독특하고 더욱 스포티하며 공격적인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적 요소를 담고, 스포츠 드라이빙에 맞게 설계된 서스펜션과 퍼포먼스 댐퍼를 적용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안정감있는 주행을 양립시켰다.
또한 TPMS (타이어공기압모니터링시스템), 동급 최다인 8개의 SRS 에어백, 넓은 시야 확보를 위한 광각 미러, 차량이 순간적으로 뒤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힐스타트 어시스턴트(HAC) 등을 적용해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의 안전한 주행을 제공한다.
'더 뉴 CT200h'에는 가장 진보된 형태의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 뛰어난 운전 성능, 정숙성, 탁월한 연비, 저배출 가스를 실현했다. 1.8리터 VVT-i 가솔린 엔진은 전기 모터와 함께 작동되며 복합연비 18.1km/L(도심: 18.6 km/L, 고속: 17.5 km/L)를 구현한다.
특히 렉서스는 이전에 비해 안전·첨단 사양이 대거 추가됐음에도 가격을 오히려 이전 모델 대비 각각 210만원과 410만원 낮춘 △Supreme 3980만원 △F SPORT 4490만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차량에 제공되는 혜택을 감안하면 3800만원대의 가격으로 구입하는 셈이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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