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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MF’ 마스다, J리그 오미야로 9개월 임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26 13:14

수정 2014.10.29 01:26



울산 현대가 미드필더 마스다 치카시(28)를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로 올해 말까지 임대한다.

마스다는 지난해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울산으로 이적해 K리그 클래식 35경기에 출전,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올해 조민국 감독 체제로 바뀐 이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시드니 원더러스와의 원정경기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홈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울산의 준우승에 큰 기여를 한 마스다의 임대 결정은 쉽지 않았으나, 울산은 공격 중심의 축구를 지향하는 조민국 감독체제 하에서 출장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마스다가 일본 자국리그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게 하도록 큰 결단을 내렸다.

마스다의 잔여 계약기간은 2년이며, 오미야 임대가 끝난 후 울산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한편 마스다가 임대신분으로 뛰게 될 오미야 아르디자는 한국의 조영철과 K리그 출신 라돈치치가 뛰고 있으며, 현재 J리그에서 8위를 달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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