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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밑반찬 레시피 ‘메추리알 곤약조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26 14:43

수정 2014.10.29 01:24

먹으면서 살 빼는 똑똑한 다이어터라면 한번쯤은 먹어봤을 '곤약'. 식물성 섬유질로 구성된 초저칼로리 식품 곤약으로 만든 밑반찬은 건강하고 든든한 다이어트의 동반자다.

메추리알 곤약조림 레시피

재료: 메추리알, 곤약, 양념재료(간장, 물엿, 후추, 멸치육수 등), 대파, 깨 등

다이어트 밑반찬 레시피 ‘메추리알 곤약조림’



1. 메추리알을 삶은 뒤 찬물에 넣어둔다.

2. 곤약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메추리알과 비슷한 크기로 자르면 보기에 좋다.

3. 자른 곤약을 끓는 물에 데쳐낸 후 찬물에 행군 뒤 물기를 없앤다.


4. 멸치육수에 간장, 물엿, 후추 등을 넣어 양념간장을 만들어 끓인다. (간장과 물엿의 비율은 4:1 정도)

5. 양념간장이 끓기 시작하면 메추리알과 곤약을 넣고 센불에 한소끔 끓인 후 약불로 졸인다.

6.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이다가 깨를 뿌리고 어슷썰기한 대파를 넣어주면 완성. 졸일 때 수시로 저어줘야 양념이 골고루 스며든다.

tip. 메추리알, 곤약과 함께 당근을 넣어주면 밑반찬의 색감이 더욱 풍부해진다. 간장양념은 심심하게 만들고, 졸일 때 간을 맞추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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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밑반찬 레시피 ‘메추리알 곤약조림’



#메추리알 삶기

메추리알을 삶을 때 물에 소금 1/2스푼과 식초를 넣어준다. 이렇게 하면 껍질이 단단해져 삶는 도중에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껍질이 터지더라도 내용물이 흐르지 않아 깨끗하게 삶을 수 있다. 물은 메추리알이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부어주고, 삶는 동안 냄비의 뚜껑은 닫아놓는다.

메추리알 껍질을 벗길 때는 납작한 부분부터 공략한다. 납작한 부분에 구멍을 낸 뒤 껍질을 돌려서 까면 쉽게 벗길 수 있다. 손톱으로 껍질을 벗기면 흰자가 패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곤약 활용 요리

메추리알을 어묵으로 대체해 '곤약 어묵조림'을 만들어도 된다. 레시피는 메추리알 곤약조림과 비슷하다. 곤약과 어묵을 끓는 물에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간장양념에 조리면 완성. 양파와 고추를 첨가하면 알싸한 맛을 낼 수 있다.


면처럼 생긴 실곤약은 야채와 함께 볶음 요리를 만들어 먹는다. 버섯, 양파, 당근 등을 채썰기 한 뒤 달궈진 팬에 넣고 익힌다.
야채가 반 정도 익으면 데친 곤약과 굴소스 또는 간장양념을 넣어 볶아주면 저칼로리 반찬 '곤약야채볶음'이 완성된다.

촬영협조: 힐링푸드

/lifestyle@fnnews.com 이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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