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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자연휴양림,국내 첫 ‘걸어가는 휴양림’시범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27 13:20

수정 2014.10.29 01:13

【 대전=김원준 기자】휴양림 입구에서 객실까지 배낭을 메고 숲길 사이로 트래킹하는 '걸어가는 휴양림'이 첫 선을 보인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서경덕 소장)는 오는 4월 1일부터 울산 울주의 신불산자연휴양림을 이용객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걸어가는 휴양림'으로 시범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휴양림 하단지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상단지구에 있는 숙소까지 2.3㎞를 걸어서 이동해야 휴양림에서 숙박을 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객실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매표소에 오후 4시까지 도착해야 입실이 가능하다. 예약은 전화(052-254-2123)로만 접수 받는다

신불산자연휴양림은 울산12경 중 하나인 파래소폭포와 배내골 전망대길, 간월재억새길, 신불산등산로 등 영남알프스의 빼어난 경관을 품고 있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신불산자연휴양림 박소영 팀장은 "새로운 산림휴양 가치를 서비스하기 위해서 '걸어가는 휴양림'을 시범 운영하게 됐다"면서 "휴양림 이용 때는 밤시간대와 비가올 경우를 대비해 손전등과 비옷을 꼭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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