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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 다문화 아동·청소년 위한 전문상담기관으로 나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28 10:54

수정 2014.10.29 01:02

【 대구=김장욱기자】DGB사회공헌재단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가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위한 전문상담기관으로 본격 나선다.

DGB금융그룹이 설립한 DGB사회공헌재단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이하 다문화센터)'와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이하 아동센터)'는 지난 27일 한국교류분석학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다문화 여성 및 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다문화센터와 아동센터는 25일에도 지역내 성명초등학교와 효명초등학교와도 MOU를 맺고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을 필요로 하는 다문화 여성 및 아동·청소년을 위해 방문상담 및 교육지원으로 상시적이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다문화센터는 전문상담인력 확보 및 대학생 중심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사후관리까지 진행하는 통합사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이 가장 힘들어하는 친구 및 교사와의 부적응적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문적 상담서비스 지원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언어와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DGB금융그룹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지역민들에 대한 단순 후원을 넘어 직접적으로 기업이 복지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지난 2월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재단의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 운영으로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육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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