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8일 '감사하는 봉사단'이 충청북도 보은군 법주사에서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유적 탐방'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사하는 봉사단은 미래에셋증권의 감사실, 컴플라이언스본부, 리스크관리본부 등 내부통제부서 임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특화 봉사단이다.
이 날 봉사단원들은 15명의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소속 시각장애인들과 1:1로 매칭해 우리나라 3대 미륵사찰 중 하나인 사적 503호 '법주사'를 탐방했다. 천연기념물 103호로 지정된 '정이품송'과 중요민속자료 제 134호로 지정된 99칸 한옥 '선병국 가옥' 등도 둘러봤다.
이광섭 미래에셋증권 상근감사위원은 "평소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체험학습은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들이 장애로 인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받는 일이 없도록 먼저 나서서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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