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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SPOTV+와 UEFA 챔스리그 8강 1차전 생중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1 14:47

수정 2014.10.29 00:27



큰 이변 없이 올라 온 팀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펼친다.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진행된 16강전에서 최종적으로 8개 팀이 웃었고, 지난달 21일(이하 한국시간) 실시된 조 추첨식에서 다음과 같은 대진이 완성됐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자국리그 우승을 다투는 혈전의 연장선으로 8강에서 만났고, 극적으로 진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 시즌 우승팀이자 자국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행진 중인 바이에른 뮌헨과 상대하게 됐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은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와 맞붙는다.

UEFA 챔피언스리그의 국내 중계 주관사인 SPOTV+와 SPOTV는 2일 새벽 3시30분부터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경기를 위성생중계로, 동시간대에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경기를 오전 6시부터 녹화중계로 연속 방송한다.


이름값만으로는 8강전의 모두가 흥미진진하지만, 같은 국가 팀 간 그것도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 팀 간의 경기이기 때문에 2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은 이번 8강전의 가장 ‘빅 매치’라고 볼 수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는 24승3무4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4승4무3패로 1,2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1점차다.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양강 구도를 3각 체제로 개편하며 박진감 넘치는 리그로 만들고 있다.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던 메시의 가세로 후반기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지만, 10년 동안 골문을 지켜왔던 주전 골키퍼 발데스가 최근 30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6개월가량 치료가 필요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최근 4년간의 역대 전적에서 6승3무1패로 바르셀로나가 압도적인데다, 이번에 경기를 펼칠 구장이 홈구장 무패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 구장이라는 점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긴장시키고 있다.

한편 SPOTV+는 위성방송 Sky Life 57번에서 HD로 즐길 수 있다.
케이블방송 CJ헬로비전에서는 채널 79번을 통해 HD로, 605번을 통해 SD로 시청 가능하며, 현대HCN의 권역인 서울(동작, 관악, 서초)에서는 91번, 부산(동래/연제), 대구(북구), 충북, 경북(포항, 구미)의 가입자들은 508번에서 HD로 시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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