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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KU씨네마테크, 9일까지 유럽단편영화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2 16:38

수정 2014.10.29 00:14

건국대 KU씨네마테크, 9일까지 유럽단편영화제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예술영화전용관인 KU씨네마테크는 3~9일까지 '제2회 유럽단편영화제-Women in Europe(유럽의 여성)'을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본 만남과 헤어짐의 순간들 △들리니? 여성의 이야기 △그 여자, 불안하다 △여성은 무엇을 원하는가!? △여성의 눈으로 본 여자로 살아가기 △아는 여자의 아름다움 △여자의 일생, 여인의 초상 △내 어머니의 모든 것 등 총 8개의 섹션으로 유럽 36개국 56편의 여성감독 혹은 여성과 관련된 영화가 상영된다.

3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토마스 코즐로프스키 대사, 엘리자베트 베르타뇰리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 등이 참석하며, 벨기에 Marruerite Didierjeanr 감독의 '춤(Dancing)'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춤은 매주 미장원에서 만나는 할머니들이 특별한 날 같이 춤을 추기로 한 각자의 파트너들에 대해 얘기하며 신경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또, 5일에는 쇼콜라티에 고영주 씨가 직접 만든 초콜릿을 맛보며 영화에 대해 토론하는 '달콤한 영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KU씨네마테크는 문화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인정한 광진구 유일의 예술영화전용관으로 2011년 1월 개관했으며,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하지현 교수의 시네마테라피, 감독·배우와 관객의 대화(Guest Visit)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단편영화제는 지난해 처음 다양한 문화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사랑'을 주제로 유럽 44개국 55개 영화를 소개하면서 시작했다.

문의 : 건국대 KU씨네마테크 02)446-6579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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